담주 화요일 울 아가 백일입니다
해서 이번 토요일에는 친정식구들 밥먹고
담날 일요일에는 시골서 올라오시는 시댁식구들
밥먹기로 했습니다.
시댁식구 토요일날 오시기는 하는데 시누네서
하룻밤 주무시고 담날 저희집에 오신다구 했었거든여..
근데 시누가 직장다니고 어쩌고 힘든가바여.
그래서 시엄니 토욜날 저희집에 오셔서 주무시고 담날
오전에 내려가시면 안되냐구 하시네요..
근데 그게 사람이 넘 많아서 신경쓰입니다.
시부모님두분에 손위시누4식구 손아래시누3식구 아주버님
(아주버님은혼자오신답니다)시고모님, 시외숙모님 글구
시외숙모님 아들네4식구까지...
울신랑 교통사고로 지금 다리 수술을 해서 목발짚구 걷지도
못하구 있걸랑요. 애기도 저 혼자 봐야하는데 그많은 식구들
뒤치닥거리 정말 싫네요.. 저 참 못됐죠...
시엄니께는 명쾌하게 그러시라고 못했어요. 싫은거 좋다고는
말씀 못드리겠더군요.. 걍 떨더름하게 그러시라고는 했는데
신랑하고 다시 통화하시고선 걍 일요일날 다녀가신다고 했다네요.
근데 영 찜찜해서리... 좋은일에 화내기도 싫구..
저 어쩜 좋져? 여러 선배님들 좋은 말씀 듣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