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와 여자가 만나 결혼을 해서 자식을 낳아 산다는 것의 의미는 무
엇일까?
서로 행복하게 살려고 하는 것이 아닐까?
헌데 지금 내 삶은 어떤가?
신랑은 집에만 들어오면 손하나 까딱하지 않고 리모콘만 잡고 TV삼매
경에 빠져 정신없고, 아이들 공부며 놀이며 하나 봐주는 일이 없다.
저녁먹은 설겆이며 빨래며 아이들 공부며 저녁과일이며 모두 챙기다보
면 늦은 저녁시간이된다.
신랑은 잠을 청하러 안방으로 건너가고 아이들은 아이들 방으로 들어
가고 나만 홀로 거실에 남아 피곤에 지쳐 쓰러지고 만다.
지난 2주간 몹시 아파 너무 힘들었다. 물론 지금도 아프지만 신랑은
아무일도 아닌것처럼 아무 관심도 없다. 나에게서...
난 왜 결혼을 한것일까?
이렇게 힘들고 외롭기는 결혼생활 7년만에 처음이다.
모든것을 버리고 혼자 날아가고 싶다.어디로든...
소리한번 크게 질러보고 싶다.
'야!난 네가 정말 밉다. 너 정말 보기싫다. 정말 정말 밉다. 네 옆에
서 자기도 싫다.'
아내보기를 돌같이 보는 사람. 무심한 사람.
내 인생이 왜 이렇게 된는지.
모든걸 끝내고 싶다.
죽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