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올해로 결혼 4년차구여 나이는 26이예요(결혼을 조금 일찍 했어요)
딸 둘이 있어요. 그것두 연연생으로..
얼마전 임신한 사실을 알았어요.
그래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수술을 했거든요.
남편이 장손이긴 하지만... 시부모님이 안계시거든요.
대신 시할아버지랑, 시할머니가 계세요.(같이 살지는 않치만...)
키우기도 힘들고.. 남들은 시부모님이 조금 도움을 주지만 ...
전 만약 아들을 낳는다고 해도 기뻐해줄 사람도 없어요.
남편도 아이들을 그리 좋아하지도 않고... 저역시 직장생활에 살림에
육아에 너무 힘들어서 낳고 싶지 않네요. 몸두 너무 약하고...
그런데 주위 사람들이 아들하나 낳아야하지 않느냐고 자꾸 그러네요.
남편도 딸만 둘이여도 아무렇치 않은데... 주위에서 자꾸 그러니까..
신경이 쓰이나봐요.(수술 하라고 해도 안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수술하지 말고 아들을 하나 더 낳아야 하나요?
아들이 꼭 필요한가요? 전 친정에 오빠랑 남동생이 있는데....
아들이나 딸이나 별반 다를게 없다고 친정엄마가 그러셨거든요.
근데 주위에서 하도 아들 타령하니까 그것도 스트레스가 되네요.
그리고 딸둘에 아들하나 이렇게 셋 있는집 보면 저집도 아들낳을려고
셋씩이나 낳았구나. 좀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고민입니다. 남편보고 수술을 하라고 해야할지... 아님 더 낳아야 할
지....
경험이나 좋은 의견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