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왔으면 좋겠다.
미안해.
보고싶어. 만날 수 있니?
사랑해.
두번다신 생각하지 않을께.
하지만 오늘만 생각할께!
오늘 본 오빠 모습이 지워지질 않아,마음속 사진이 되어버렸어.
내 이상한건 아닐까?
남편의 친굴 사랑하다니,
11년전, 처음 봤을때부터 사랑했어.
오빠 눈에는 내가 단지 친구로 밖에 보이질 않지?
그게 너무 슬퍼.
어떻게!
미안해. 사랑하면 안되는데,이런 마음가져 미안해
하지만, 오빠에겐 말안할께.
나때문에 상처받으면 안되니깐.
소원이야.
다음에 태어나면 내가 오빠사랑하는 사람이 되게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