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5일을 쉬었습니다.
목요일~금요일(이틀)은 특별휴가를 냈었고,,
토요일~오늘까지는 공휴일이였고,,
그런데 집에서 쉬는게 이렇게 힘들줄이야..
휴가 낼때는 책도 많이 읽고, 반찬도 많이 많들어 놓고,,
며칠이라도 남편 뒷바라지 열심히 해볼려고 휴가를 내봤는데,
머리는 삼발에, 이빨딱는것도 하루 건너뛰고,
신랑에게 밥대신 라면 이나 끓여 주고,,
잠을 어찌나 많이 잤던지,일어나니까 구토까지 나네요..
정말 나태의 상징인것 같네요..
집안은 회사나갈때 보다 더 지저분하고..
직장그만 두고 싶은 맘이 굴뚝같았는데,,
휴가를 먼저 써보길 잘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