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직이 좋았던거지.
스트라이커 자리에서 그 만큼 어시스트 받았으면 , 누군들 2골 못
넣을까. 문전에서 버벅버벅...
박지성, 송종국, 이을용 같은 선수들이 그 주 공격수였다면
더 잘할수도 있었을텐데.
2골 넣어서 자랑스럽겠지만, 박지성이나 송종국처럼 킥으로 넣은
것 처럼 멋지진 않아.
그래도 축하해.씁쓸하지만-
하기야 세상은 오로지 실력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지 않겠어?
차범근 감독이 그러더라구.
"행운도 실력이다" 그래, 할말없었지.
그래도 다른 선수들보다 더 띄우니까 싫드라구.
럭키보이 황선홍, 믿음직한 홍명보, 귀여운 박지성, 깔끔한 송종국,
듬직한 이운재, 날카로운 이을용, 굳세다 최진철, 악바리 김태영,
탱크같은 차두리, 터프가이 김남일!!! 정말 멋졌어.
그리고 자꾸만 정 붙는 히딩크 감독!!
그런데...안정환에게 붙여줄 찬사는 웬지 생각나지 않는군.
억지로, 무리해서, 강제로 생각해도 생각이 않나니 여기서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