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부클리닉을 보려하니 제목이 아내의 남자였다.
아 또 진부한 바람피는 얘기구나 날씨도 더운데 맨날 왜저렇게
이방송사 저방송사에서 바람난 배우자얘기만 다루는지
시청률에 눈이 벌개서는 아주 바람을 부채질해라 쯧쯧
이렇게 생각했다.
그렇지 않아도 뉴스에서도 배우자의 바람으로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늘어만 간다고 하던데.
그런데 자꾸 그 진우란 남자가 누군지 궁금증에
계속 티비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남편이 그때 마침 퇴근해서
같이 보게 되었다.
그여자의 남편은 다른여자와 바람을 피워 아내에게
성병을 옮긴다.아내는 배신감에 충격받고
어느덧 남편이 예전같지않고 자길 사랑하지않는다고
생각한다.둘이 사랑을 나누던중 진우씨 사랑해라면서
외간남자의 이름을 부르고...남편은 아내에게 분명
남자가 생긴거라고 생각한다.그때부터 아내를 미행하는 남편.
난 아내에게 남자가 없을거라고 예상했다.
그아낸 단지 남편의 배신으로 충격이 컸고
현실이 너무 싫어서 남편의 바람을 잊을 수가 없어서
자꾸 예전에 대학다닐때 순수하고 이쁘게 사랑했던
과거속으로 되돌아가고 싶어했다.남편을 보는것이 고통이었다.
난 그 아내가 너무 불쌍했다.맞다.어떻게 바람이 잊혀질 수가
있겠는가.나도 가끔 일년차밖에 안되었지만 우리가
연애하던 시절이 그리워 가끔 옛추억을 떠올리는데....
그런남자들 정말 나쁜사람이다.사랑해서 결혼했음
더 끔찍히 위해줄것이지 왜 사랑은 빛이 바래지는걸까...
그래놓고 그건 단지 실수였다고 큰소리 뻥뻥 친다.
그래놓고 역으로 아내가 남자가 있다고 의심하며
괴로워한다.아내가 정말 불쌍했다.난 남편에게 말했다.
음 저 드라마의 메시지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부부생활에도 꽃에 물주듯이 계속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며
바람피지말자.성병은 더더욱 옮기지말자.
부부간에 믿고 신뢰하라.이것이 메시지아닐까라고...
아내는 벙어리 부부처럼 서로를 아껴주며 살고싶었다.
진우는 바로 벙어리 남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