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해봐,너 이거 좋아하니...
아침에 잠에서 깨면서
오늘이 화요일인지 목요일인지 생각하다가
문득 일요일이라는 것을 깨달았을때.
말해봐,너 이거 좋아하니...
네가 정말 영어를 말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거.
말해봐,너 이거 좋아하니...
아주 도톰한 자두 반쪽을 삼키고 난 뒤,
다음의 사실을 깨닫게 될때.
1)남아있는 반 쪽에 벌레 구멍이
터널처럼 뚫려 있다.
2)거기 있던 벌레를 틀림없이
네가 삼켜버린것 같다.
말해봐,너 이거 좋아하니...
모기가 널 물기를 기다렸다가
손바닥으로 쳐서 잡는 거.
말해봐,너 이거 좋아하니...
아주 목말랐을 때,
탄산음료를 벌컥벌컥 너무 빨리
들이켜 순간적으로 숨이
끊어진 것처럼 느껴질 때.
말해봐,너 이거 좋아하니...
자동차를 타고 고갯마루를
지나갈때,뱃속에서 무언가가
위험한 삼단 재주넘기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때.
말해봐,너 이거 좋아하니...
사람들이 너한테
"넌 무얼 좋아하니"하고
묻는 거.
지은이/제라르 그레베랑 그린이/마갈리 바르도스
해 본지 오래돼셨죠?
날씨도 꿀꿀하고 해서리...7살짜리 딸아이
책에서 본건데 너무 재미있어서 옮겨봤습니다.
즐감하시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