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43

작은 심란...


BY .. 2002-08-07

비가 며어칠째 계속해서 내리고 있다..
그래서 집안에서만 울 아덜이랑 몇일? 뒹굴다보니....
기운도 별반 없고,... 따분하고 지루한 나날들이다...
어제는 한솔 영업 아좀마 한명이 울 집을 ?아와
1년 학습지 구독계약에 서명을 하고야 말았다.
1달에 5권의 책이 오는것이고 한달로 따지면 2만원꼴이다.
24만원이란 거금(?)을.....
남편월급이 130여만원정도라서 나는 넘들 많이들도 하는
세트로 구입해서 선샹님 부르는거 뭐 그런거 하나도 안해주고
버팅기는 스따일이었다.
한달에 2만원이라 생각하면 그정도는 해야할거 같은데,,,
난 왠지모를 심난함에 울적하곤 한다.
이번 여름엔 울 아덜하고 수영장에라도 가야할텐데..
할텐데... 늘 생각한다.
그러면 울아덜 수영복도 사줘야하고, 나도 수영복이 넘쩍어서 고민이
앞선다...
울남편 청바지도 급기야 무룹이 쭈~욱 찢어져서 하나 사야할듯싶다.
김치도 다 떨어져서 사던지 담던지... 뭐 그래야하고,
오늘 컴퓨터 의자가 기울어서 부서질듯한 모습을 하고 있는것을
발견했다... 저것도 돈달라고 하고 있네...
아~~~~~.... 사람이 할거 하고 살아야하는데, 쪼금만 할거
하고 살라치면 왜이리 푹푹 줄어드는건지..
사실 한달 생활비 계획에는 의자 구입할일도, 울아덜 학습지
24만원 긁는일도(물론 할부6개월로 했다)남편 청바지 살일도
들어 있지 않았었다.
계획에 의하면야 그 월급에 어느정도의 저금액을 예상하곤 하지만,
정말로 이렇게 기냥 써도 될만한 정도의 일들이 발생하면
저금액은 정말로 쑤~~욱 쑤~~욱 쭐어든다.
그냥 심란하다.... 정말로 이정도는 충분히 할수도 있는일들인데,
난 그정도의 돈 씀씀이로 괜스레 울적해지다니....
아~~~ 지금도 기냥 버팅기기로 버팅기고 있다....
아 ... 버.팅.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