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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한심한 죽음


BY 연지 2002-08-27

난 우리 남편에게 이런말 한다...

제말 단란주점이나 룸싸롱같은데 가지말라구

혹시라도 화재가 나서 죽게되면

자식들에게 뭐라고 말해줘야 겠냐구

"너희 아빠는 단란주점에서 술마시고 놀다가 돌아가셨단다..."

할수는 없는거 아니냐고

우리나라 만큼 음주문화가 더럽고 지져분한나라도 보기 드물다던데

미국은 너두 놀고 나도 놀고 분위기지라 그런다 치지만

우리나라 남자들 와이프들이 호스트빠가서 놀다 왔다고 하면

눈알이 확 돌아갈껄? 자기들은 한달에 적어도 두서너번씩은

가면서 말이다.. 우리들보러는 "남자가 사회생활하다보면

그럴수 밖에 없다"면서...

우 증말....

나만 바라보며 보듬어주는 남자랑 살고 싶다....

쳇.... 사는게 이런건가 싶다...

적당히 포기하고 적당히 바람피고 적당히 눈치보고....

와이프가 아닌 여자를 품에 안는 남자들이여

각성하라!!!!! 당신의 아내가 다른 남자품에 안겨있는 모습을

떠올려보라...

**요즘 나는 남편이 술 마시고 늦는날에는 들어올때까지 채팅한다

풋풋한 총각들과 야한 농담해가면서....

눈에는 눈 이에는 이다. 요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