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456

그릇꽃을 아시나요??


BY 엄마.. 2002-08-30

나에겐 정말 친구같은 딸이있다....

오늘은 오랫만에 딸이랑 좀 걸었다...

이런저런 노래도 부르고....

유치원 애기도 듣고...

그러면서 하는말이 유치원에 다니는 남자 아이가 자기랑 친구를 괴롭힌단다...

그래서 그 친구랑 의논을 했단다...

그러면서 나보고 좋은 방법을 찾았단다,,,


그래서 내가 웃으면서 어떻게 하기로 했니??
했더니 울딸 하는말이..

.
.
.
.
..
..
...
...


"구워먹기로 했어요"

그런다...

6살인데..한창 엉뚱한 말을 많이 한다..

그러면서 길가게 핀꽃을 보더니..
나보고 무슨꽃인줄 아냐고 묻는다..

내가 모른다고 했더니....

그꽃이름이...

그릇꽃이란다..

허걱...

뭐??

혹시 접시꽃 아니냐고 햇더니...
끝까지 그릇꽃이란다...

쟁반꽃도 절대 아니고 그릇꽃인데...

나중에 열매를 맺으면 그릇이 나온다고 생각하는것 같다....

^^

오랫만에 딸덕분에 실컷 웃었다...

항상 그 순수한 마음 간직하고 살아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