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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편상 늦은나이에공부를시작하신분들 조언..


BY 아줌마 2002-09-02

저는 사십을 바라보는 아줌마랍니다.

집안 형편상 공부를 많이하지못했습니다.

젊은나이에는 몰랐는데 결혼생활을하고 애들을키우면서

저의학력에 속이상할때가많이있었습니다.

주의에 친구들이나 아는사람들이 학력이야기만 나오면

괜히 기가죽고 그자리를 피하고싶었습니다.길거리에가다가도

가방을 메고지나가는 학생들을보면 왜그리부러운지모릅니다.

마음 한구석에는 지금이라도 고졸검정고시도치고 전문대라도

다니고싶은 마음은항상 가지고있지만 용기도 나지않고 머리도

굳어버린 지금에 시작해서 중도에 포기하지않고 잘할수있을까하는

두려운 마음도 들기도하지만 공부를 하고싶다는마음은 항상

저의마음을 짖누르고있습니다.사실을 저의 옆에있는사람도

최종학력을 모르고있다가 뒤늦게알고 지금이라도 공부를해서

대학교까지 가라고하지만은 재가잘할수있을지하는 불안한마음에

결정을내리지못하고있습니다.머리도 그만큼따라주지알을것같고

지금이라도 부딪쳐봐서 애들에게도 주위사람들에게도 당당한모습이

되고싶습니다.저처럼 이런고민끝에 공부를시작하신분들의 경험이나

좋은이야기를 많이듣고싶어서 글을올립니다.

저에게 용기도 주시고 많은격려를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