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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땐....리플부탁드려요...


BY 예비아줌마 2002-09-03

전 이번달에 결혼하는 예비신부입니다.
고등학교때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아빠하고 동생들하고
생활을 했어요. 남은 식구들끼리 뭉쳐서 잘 살았구요
그래서 여기까지 왔고 사랑하는 사람도 만났고요
지금 결혼준비에 이것저것 바쁘답니다.
음...그런데요.
전 시댁에 예단은 다 끝낫어요
이제 우리 집만 하면 되는데요
우리 친할머니께서 계세요.
저희 아빠 형제분은 고모4에 아들 하나시구요.
그런데 제가 우리식구들만 챙기면 되지
할머니 한복까지 해드려야 하나요?
부모님 자리에 큰고모님께서 옆에 앉으시는것두
겨우 마음 다스려서 아빠 혼자 계신게 안쓰러서
앉기로 했지만...그런 중요한 자리에...
여태까지 우리식구들끼리 어려워도 남한테 도움 안받고
잘 살았는데...
고모들 도움 안받고 할머니 도움도 안받고 그렇게 살았는데
제가 할머니 한복까지 해야 합니까?
마음만 먹으면 해드릴수 있지만...
고모들이 저에게 그런 부담을 준다는게 마음에 안들어요
이왕이면 할머니 한복을 해드렸으면 한다고..
그렇지 않으면 고모 차지가 된다고...
전 옆자리에 앉을 고모 한복도 해드리고 싶지 않지만
아빠를 위해서 해들릴라고 했어요...
다행이 분홍색 한복이 있다고 하니깐 안했어요
그런데 족카한테 할머니 한복을 하라고 하는게
해드리면 아빠가 해드려야져...
고모들이 나 몰라라 한다고 제 차지가 되야 하나요?
준비한다고 돈 한푼 아무도 도와주지 않으면서
제가 이해를 못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