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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잘 타는 남자


BY ㅠㅠ 2002-09-06

결혼해서도 말도 없이 외박하고 그럴까요?

집에서도 외박을 밥먹듯이 해요 그런 개념이 별로 없는 남자에요

외박한다구 나쁜데 다니는건 아녜요

집에 있는걸 원체 싫어해요..식구들도 별로 안좋아하고

혼자사는게 꿈이라고 했었는데 형편상 혼자는 못살고 그래서인지 친구네서 자는경우가 대부분이고..

저랑 사귀면서 잠수를 밥먹듯이 해요

연락 며칠안하고 연락할 길도 없고...친구들 모두 전화해봐도 다들 모른다하고...그러고 한참만에 나타나면...

별 한것도 없어요

내가 모르는 예전친구만나 친구네서 자고있었던가...

직장을 다니는데..회사 사무원이 아니라서 전화를 할수도 없고

핸드폰도 없어서...최근 고장났는데 핸드폰있었을때도 잠수타면 전화 꺼져있어요

약 달면 귀찮으니까 그냥 꺼놓고 다니는거에요..아휴..

결혼해서도 이러면 난 정말 못참는데...그 사람때문에 기분 좋다가도 이렇게 연락없으면 하루종일 우울해지고 잠도 안오고...

울 아버지는 남자도 외박하는거 안좋다구..한번도 외박하신적이 없거든요

에궁 걱정이네요

어디서 멀하길래 연락도 없는지...남친이 있을곳은 제가 다 뀌뚫는데..그래도 잠수 참 잘타네요...아휴..

제발 돌아만 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