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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둘 없어지는 친구들~


BY 으네~ 2002-09-07

저는요~
24살에 결혼해서 25살에 첫아이 낳고
27살에 둘째 낳고 30살에 셋째를 낳은
올해 32살의 9년차 아줌마랍니다.
이른 나이에 결혼해서
아이들 줄달아 낳고
까탈스런 아이들 키우다 보니
예전에 친구들은 하나 둘 사라지고
얼마전 친구랑 소식이 닿아
메일을 보내라기에
메일 보냈더니 2주만에
답신이 오더군요.
미안하다 다음부터는 일찍보내겠다면서....
저~
그말만 믿고 바로 보냈습니다. 전에
서운했던거 모두 잊고
하지만, 그 친구 벌써 일주일이 되가도록
연락 감감~무소식입니다.
정말 서러워서
나는 할일이 없어서 메일보내는 줄아나봅니다.
저 다시는 그 친구에게 소식 안 전할랍니다.
정말 서운한 마음
챙피해서
이렇게 이곳에서 나마 써봅니다. ㅠ.ㅠ
이런 소외감 아실런지요.
저의 친구들은 아직 미혼이 많답니다.
바쁜나의 친구들 ....
그들이 결혼하고 아이낳고 그리고 아이들 큰 다음
나 처럼 서운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