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022

때 늦은 결혼..


BY 아줌마 2002-09-10

애를 낳고 살다가 이제서야 늦은 결혼식을 올리게 된 사람입니다. 결혼식은 앞으로 두 달 조금 못미치게 남았는데 무얼 준비해야 하는 건지 알 수가 있어야지요. 그래서 여러 경험 많은 분들의 선경험을 듣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우선 예단비로 보통 얼마씩 보내는지요. 오백을 보내고, 이백을 돌려받고, 혹은 칠백을 보내고 삼백을 돌려받고들 한다고는 들었는데 어떤 기준이 있는 건가요? 사실 시댁이 좀 사는 편이라 얼마를 보내야 하는 건지 전혀 감이 잡히질 않네요.

그리고 남편예물은 무얼 해줘야 하나요? 저흰 살다가 하는 결혼인만큼 약식으로 하자고 하는데 어느 정도가 약식이고(그러니까 꼭 해야 하는 것), 또 어느 정도를 하면 보통인 건지 궁금합니다.

또 청첩장은 언제 찍고 언제쯤 돌려야 하는 건가요?

아이고, 궁금한 게 무척이나 많았는데 막상 이렇게 묻겠다고 나서니까 생각이 나질 않네요. 질문이 너무 포괄적이고, 두리뭉실 핵심을 찌르지 못한 감이 있지만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