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끊을께~
이 말은 새해가 바뀔때마다 듣는 거짓말중 하나다..-_-
연애하던 시절: "결혼만 하면 끊을께..진짜루~"
결혼한 후: "아기가 생기면 끊을께..정말루~"
아기가 생긴후: "둘째 낳으면..그때는 진짜루 끊을께~" -_-;;
그의 거짓말의 끝은 어디인가...-_-
언젠가 왜 약속을 안 지키냐고 추궁하자..그는 심각하게 말했다..
"알았어.. 담배 끊을께.." -_-
그리고.....
그는 담배를 한개피꺼내들더니...반동강으로 끊었다..-_-;;;;
그날...그의 허리가 끊어질정도로 새우꺽기를 해주었다...-_-
?금방 갈거야~
술자리에서 슬그머니 빠져나가는 인간을 제일 경멸한다는 이모씨..-_-
그는 이 확고한 인생철학을 어겨본적이 없다..-_-
술마셨다하면 늦는다..-_-;;
핸드폰으로 전화하면 "금방 갈거야~"라고 말한다..
금방 온적.....한번도 없다..-_-
"이게 금방 온거야~!! 이게 금방이냐구~!!"
"금방온게 아니쥐~~ 은방도 아니고..동방도 아니고..우리집에 온거쥐~~" @.@
술이 취해 횡설수설하는 이모씨...-_-
피가 확 거꾸로 도는 바람에..-_- 이모씨를 심각하게..-_- 패고 말았다..-_-;;
그다음날...왜 코가 이렇게 아픈지 모르겠다고 투덜대는 이모씨...-_-
자신이 맞았다는 사실도 모른다....-_-;;
거짓말은....폭력을 부른다......-_-
?라면만 먹고도 살 수 있어~ (생략: 너와 함께라면...-_-;;)
그랬다..
결혼하기전 결혼을 망설이며 "나, 오빠 먹여살릴(?) 자신없어" 라고
말하자..그가 그렇게 말했었다..-_-
그러나..음식을 여러번 망쳐..-_- 라면을 몇번 끓여주자..그는 툴툴거렸다..
"라면만 먹고 어떻게 사냐~?"
라면면발로 목졸라 죽여버리고 싶은 충동이 느껴졌으나..-_- 라면이
너무 퍼져..면발이 끊어지는 바람에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_-;;
?내가 군대에서 말이야~ 어쩌구..저쩌구..
자신이 얼마나 용맹하고 멋진 군인이였는지를 자랑하던 이모씨..-_-
어느날...그의 어머니댁에서 발견한 군대에서 쓴 일기장...
눈물없인 볼 수 없는 불쌍한 인생을 담고 있었다..-_-
'오늘은 저녁에 닭다리가 나왔다...너무 맛있어서 뼉다귀까지
오독오독 씹어먹었다...닭이 너무 맛있었다..아~~ 행복해' -_-;;
'XX새끼가 내가 숨겨놓은 새우깡을 훔쳐먹었다..죽여버리고 싶다..
두고보자..꼭 그 새끼가 숨겨놓은 초코파이를 찾아내고말겠다' -_-;;
거의가 이런 내용이였다..
그의 일기장에서 용맹하고 멋진 군인의 모습을 찾아볼 순 없었다..-_-
오로지...걸신들린 인간의 자화상밖에는......-_-;;
?그럼 탈 줄 알지~ 난 만능스포츠맨이야~
연애하던 시절...스키를 좋아하던 내가 같이 스키를 타러가기위해
스키를 탈 줄 아냐고 묻자 그는 그렇게 대답했었다..
그리고...스키장에서 상급자용 리프트를 타고 올라갈때..그의 다리가
조금 떨리는듯 느껴졌으나..-_- 추위때문일거라 생각했다..
"먼저 내려가~"
그의 말에 먼저 스키를 타고 내려왔으나..아무리 기다려도 그가
내려오지 않아..리프트를 타고 올라갔고....목격하고 말았다..
슬로프에서 떼굴떼굴 굴러내려오고 있는 그의 모습을...-_-;;;;;
처음 스키를 타본다는..-_- 그를 데리고 슬로프를 내려오는데
거의 3시간이 걸렸다...-_-
똥배짱은....개망신을 부른다....-_-
?나두 조지 윈스턴 좋아해~
연애하던 시절..내가 조지 윈스턴을 좋아한다고 말하자..그도
낼름 그렇게 말했다..
그말만 믿고..-_- 조지 윈스턴 공연표를 낼름 예약했던 나....
그날 공연에서..꾸벅꾸벅 조는..-_- 그의 옆구리를 찌르다가...끝내
손톱이 부러지고 말았다...-_-
다른 사람들이 박수치면 화들짝 놀라 깨어나서 박수는 잘쳤다...-_-;;;
?나두 개 좋아해~
연애하던 시절..결혼하면 개를 키우고 싶다고 내가 말하자..
그는 자애로운..-_- 표정으로 그렇게 말했다..
그가 생각하기에 이말은 거짓말이 아닐 수도 있다..
그는 정말 개를 좋아한다...
정말 맛있게 먹는다....-_-;;;;;;
부전여전일까..??
6개월이 막 넘은 천사는 요즘 집에 있는 강아지 짱구를 보고 종종
입맛을 다시곤 한다...-_-;;;;
어제는 짱구를 부여안고... 빨아먹고 있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