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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친구 이야기.


BY 엄마맘 2002-09-11

딸아이 준비물을 가지고 학교에 갔다가 황당한 일을 당했어요.
평소 자기랑 친한 애랑 우리딸이 친하다고 은근히 우리딸을 싫어하는 애가 오늘은 우리아이에게 애만 소리를 하네요.(내가 옆에 있는 데서)
"너 00 지갑 가져 갔니"
저 순간 황당해서...
"누가 그러더니?" 그랬더니,
또 다른 아이의 이름을 대며
"** 가 그러던데요" 그런다.
그때 마침 **가 나와서 물었더니,전혀 그런말 한적이 없단다.
그랬더니 그아이 우물 쭈물하며 잘모르겠다나
우리 아인 옆에서 자기가 안가져 갔다고 훌쩍거리며 울고.
엄청 속상하고 황당했지만 그애랑 친한 아이,그애,우리애, 셋이 아이스크림 하나씩 들려 교실로 보냈지만 기분이 엄청 나쁘네요.
참고로 다른 아이들은 마치는 시간이어서 아이스크림 들려보냈네요.
계속 그런식으로 우리아이 스트레스 줄까봐 걱정이네요.
이런 아이 어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