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 시부가 전화를 했습니다.
통장으로 돈을 좀 넣어주신다고..
제가 몸이 좀 안좋은데 병원비에 보태라고...
근데 왜 이리 맘이 편치 않을까요.
순수한 마음으로 받아들이면 좋으련만 그게 안되네요.
우리는 3형제..
다음달이면 어머님 수술...
그러나 병원에 올 사람은 저와 남편밖에 없습니다,
큰아들 며늘은 외국생활하고. 막내아들며늘은 일년에 한번올까
말까... 생신이고 명절이고 안옵니다.
그러니 시모 병원에 있다고 올사람들이 아니고..
울 시부 지금까지 돈이며 무슨 선물같은거 한번도 안주셨는데
(솔직히 시부가 뭐 챙겨주는 집 별로 없을거란 생각도 듭니다)
얼른 병고쳐서 시모 병 수발 하라는 얘기인지..
순수한 맘으로 병원비 보태주시는건지..
우리가 병원비도 없을만큼은 아니고..
솔직히 우리 이사할때나 아이돌때도(명절때도 우리집
아이만 양말한켤레 안사주심) 땡전한푼 안주신
양반들이 갑자기 그러니 괜히 불안하네요.
진심을 진심으로 받아들일 줄도 알아야 되는데
그게 지금 상황에선 잘 안되네요.
정말 제 생각대로 시부가 딴 생각이 있는것이라면
어떻하나요. 솔직히 안받고 싶은데 시부가 완강하게
나오니.. 어쩌죠.
그냥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