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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할머니께


BY 파라솔 2002-09-14

아침이 바쁘다.
큰 애와 작은 애가 공부하는중 이고 할아버진 마당가 밤무더미서 가시밤껍질 가는중 이고 할머니는 고추 보자기서 고추 잘르는중 이고 난 부엌속에서 밥 하는 일 한다. 시간이 7;30,되면 아침 먹는다.
언제나 식구와 같이 챙겨먹는다는것이 자연스럽게 되버렷다.
할머니가 "얘야, 할아버지께 진지 잡수세요"해라
애는 시키는대로 말들엇다.
"어머니, 왜그래 2번3번 진지들라고 말하시는거예요? 신경질투로 말햇다가...........이런 경우가 있을까요? 밤먹을새도 없이
학교가야하는 시간에 일부러 가르쳐야 한다? 불만으로 쌓인다
시부모님께 참견마세요.라 새기며, 애들 차림새,식사, 학습지,다
그냥두길 원한다. 할아버지,할머니 보다는 낫다고 마음을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