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의 이라크살육전 지원, 비판한다))
세계 지도에서 이라크를 없애라?
미국이 주장하는 대이라크 살육전에 대한민국이 지원하겠다고 한다.
뉴욕테러사건에 대한 완전한 진실이 규명되지 않은 채 감행한 미국의 아프간공격으로 말미암아 수천의 아프간 민중이 무참히 살육되기에 이르렀다. 정작 그들이 뉴욕테러사태의 장본인이라고 지명한 오스마 빈 라덴에 대한 행방은 묘연한 채 죄없는 민간인들이 처참히 죽어가고 있다. 조시부시의 정책은 오로지 힘의 우위에 의한 냉혈적인 세계 재패를 추종하고 있을뿐이다. 게다가 그의 정치적 인기도는 오로지 그들이 겨냥하는 상대방에 대한 첨단 살육무기를 동원하면 할 수록 비례하는 것처럼 보인다. 오로지 국수주의적 애국심을 철저히 이용하고 있는 조지부시의 전쟁목표에 대하여 미국의 언론매체들은 그 당위성만을 세계에 전달하고 있을뿐이다.
미국 국민들은 정신 차려라. 전쟁을 강요하지 말라!
테러를 근절하겠다는 발상, 그 실천이 지향하는 목표가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순간 반대편의 무고한 민중들이 그 피비린내나는 처절한 살육의 고통을 당하는 것을 왜 못본 채 하는가? 미국은 다인종 국가체제이다. 그들 내부의 넘처나는 에너지와 경제유지를 위해 가동되는 온갖 잔인무도한 전쟁중심의 세계패권주의적 정책의 핵심은 인종분규방지, 경제혼란에 따른 민심불안억제라고 요약할 수 있다. 따라서 이들은 거대한 군산복합체의 명료한 이익에 맞춰 부시의 머리와 팔다리는 움직일뿐이다. 이 거대한 음모의 저편에서 희생되는 무고한 세계민중들의 생명은 테러라는 이름의 보복에 희생되도 괜찮다는 말인가?
무고하게 죽어간 세계민중들의 죽음은 누가 책임질 것인가?
아프간민중의 처절한 죽음을 목격한 많은 세계인들의 심정은 미국의 거대한 살육전 감행에 대한 반감과 분노가 자리잡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중동은 거대한 종교국가이다. 이들의 삶에 녹아있는 수천년간의 이슬람 정신은 중동 각 국을 형재애로 끈끈하게 밀착시키고 있다. 원유자원 확보와 기득권 유지를 위한 일련의 대중동정책의 비극은 비단 이스라엘과 땅싸움을 벌이는 팔레스타인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미국은 중동 각 국의 형제적 종교관계의 고리를 끊어가면서 그들이 지목하는 적대 국가에 대한 궤멸을 주장하고 있다. 1970년대 후반부터 미국이 제기한 <테러리즘>에 대한 분명한 대책이 <부시>시대에 이르러 <세계 보복>에 나선 것은 아니러니하다. 미국이란 잡종국가가의 세계패권주의 정책 탓에 비롯된 무모한 테러리즘에 대한 모든 책임이 과연 미국이 지목하고 악의 축이라고 규정하는 수개의 국가들에게만 돌려져야 하는 걸까? 그렇다면 지난 수십, 수백년간 인디언을 살육하고 미 본토를 차지한 백인들의 파렴치한 비윤리적이며 반인륜적인 태도는 묵과해도 좋은가? 미국이 자국 이익을 목적으로 감행한 제3세계에 대한 지나친 지원과 이간질 탓에 발생한 가공할 살육에 대한 책임은 정당한 것인가?
대한민국 군인들의 목숨이 미국이익을 위한 대가인가?
대한민국 정부는 왜 미국의 이라크 공격을 지원하려 하는가? 이미 독일, 캐나다 등을 비롯한 유럽 각국 수반들은 미국이 주장하는 명분없는 이라크공격에 대한 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표현하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는 미국과의 '혈맹관계 유지'를 위한 이 비극적인 살육보복전에 비굴한 태도로 관여치 말라.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이라크를 배타적으로 삼을 필요가 있을까? 왜 이라크 살육전에 대한민국이 참여해야만 하는지 정부는 그 입장과 명확한 근거를 국민들에게 설득하라. 대한민국 장병들이 해외에서 무모한 죽음을 맞는 것을 원치 않는다. 명분도 없고 명예도 전무한 이 무모한 살육전쟁에 대한민국의 건강한 병사들이 동원되고, 미국의 '뒷치닥꺼리'를 감수해야만 할 이유가 없다. 힘에 의한 세계패권을 노리는 미국의 전쟁명분이 사기로 밝혀진 사례도 있다. 이라크에 대한 핵사찰을 빌미로 인공위성에서 촬영했다는 이라크 핵기지 의혹시설이 사기였음이 판명되지 않았는가? 미국의 가증스런 이라크 공격에도 반대하며, 이 더럽고 추잡한 미국의 살육전에 대한민국 정부가 앞서 지원을 약속하고 장병들을 파견하겠다는 일방 정책에도 반대한다. 우리 군인들에게 미국만의 전쟁에 목숨을 내놓을 것을 명령하거나 강요하지 말라. 명분없는 세계 살육전에 대한 군인으로서의 명예가 일말이라도 존재하기나 한걸까?
정말 원치 않는다.
들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