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곧 30을 향해가고 있는 20대 후반의 아가씨입니다.
사실 이런 얘기 하려니 넘 부끄럽고 하기는 한데 혼자 고민하다가 도저히 물어볼 곳이 없어서 여기 이렇게 글만 읽다가 여쭤봅니다.
좀 민망하지만~~~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길~
다름이 아니고 전 성 경험은 없었어요.. 아주 어릴때 (20살) 남친을 첨 사귀면서 스킨쉽 같은 것은 했으나 남친이 요구했을때 당황스럽고 왠지 넘 동물 같아 보였었죠... 아마도 어려서 그랬나 봅니다.
그리고 한 2.3년 솔로로 있다가 중반에 새론 사람을 만났지요.
그 사람과는 키스를 한번 해봤는데 넘 싫어서 그때 이후로 비됴방에 가자고 할때마다 술을 엄청 먹어버렸지요...
그 때 이후로 요구하지도 않고 여행가도 저흰 베개 따로배고 잘 정도였지요. 그러나 나이도 있고 성실한 그 사람만 보고 미래도 생각하곤 했습니다.
주변에 아는 언니들이 제가 경험 없다는 거 알고 바보라고도 하고 제 자신이 볼때도 남들 다 하는거 나도 한번 어떤지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 남친에게 술먹다가(많이) 하자고 제가 그랬지요.
그래서 했는데 기억도 뭐 거의 없고 느낌도 없고 아무것도 없더구만요. 그래서 전 인정하고 싶지가 않았습니다. 제가 경험했다는 것에 대해... 그리고 스스로도 부정하며 기억에서 지웠지요.
전 제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수 있을거라고 생각지 않았는데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것 같습니다.
지금 만난 이 사람과 여행을 갔는데 하려고 하길래 어떨결에 해본적 없다고 했네요... 많이 놀래더라고요...
근데 이 찔리는 기분!
이 사람과는 큰일 없음 결혼까지도 생각하고 꼭 결실을 맺고 싶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저의 이런 맘땜인지 이 사람과의 스킨쉽은 그렇게 좋습니다.그리고 무엇보다 한번 두번을 해도 이사람과는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요.
결혼 전엔 안하더라도... 나중에라도 만약에 하게 되면 제가 예전에 한번 했다는걸 알까요???
남자들은 감으로 다 안다고 그러던데요... 그리고 전 첨에도 피가 안났지요... 이 사람이 이것도 이상히 여길것 같고...
그리고 제가 그래도 예전 어릴때 사귄사람과 스킨쉽을 많이 해본 바람에 그런지 첨 경험할때 그 과거의 남친이 암것도 안했는데 제가 그쪽에 분비물이 금방 많이 나온다고 그러던데(정말 부끄럽네요 이 부분은... 그래도 묻는김에...) 이런것들도 남친이 이상하게 여기진 않을른지...
남친은 제가 정말 순진하고 경험이 없는 사람인줄 알고 첨엔 놀래더니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리곤 제가 맘내킬때까진 요구도 하지 않을거고요.
이런 부분은 맘에 드는데 언제가 했을때 저의 이런 부분들에서 경험 많다고 생각진 않을른지 첨이고 첨이 아니고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거짓말 한 것에 실망하지는 않을른지 걱정됩니다.
남자들은 다 알까요? 피도 안나고 양도 많이 나오고 등등으로 말이지요....
넘 민감한 부분이라 익명의 힘을 빌러 여쭤봅니다...
두서 없이 적었는데 조언 부탁드릴께요.
요즘은 머리가 딱 아프네요... 기냥 솔직함 좋았을걸~ 하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