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남편은 집에 누구를
자주 데려오지 않는편이다.
1년에 서너번 정도 될까말까...
집에 훌륭한(?)안주가 있을때
혹은 술마신후 뒷풀이겸 가볍게 커피나
한잔 할수 있는 친구나 직장동료를 데리고 온다.
그런데..
어제는
우리집에 요즘들어
2.3번 연속적으로 온
20대 후반의 신혼남을 데리고 오는데....
(그남자...키는 머쓱하고...)
(울남편 40대..)
둘다 술에 취해서인지....
신혼남이 나보고 악수를 하잔다.
뭐..이런 사람이 다있담...
형수..형수하면서...
우리집에 있는피아노보더니 자기도
피아노치는여자가 좋아서 그런여자랑 결혼하려고했다나....
악수는 원래 여자가 먼저 청하는건데....
우리 남편이 웃으며...
"야...손한번 잡아주라..."
싫지만...손님이고 나랑..나이차이도 많이 나고...
엉겁결에 악수를했다.
(이럴때 좋은 거절방법있나요...갈켜줘요...)
하지만..
어쩐지...
불쾌한 기분이다.
안해도 됐었는데....
그리고 이 젊은 남자가 싫어진다.
보면볼수록...
딱부러지게 못오게하고 싶은데...
남편에게 감정적으로 말하면
나보고 못됐다고 할것이다.
그리고 낯선남자가 우리집 화장실에
들어가서 볼일을 보는것도 싫다.
1시간 놀다갔는데..
술마신 탓에 두번이나 들낙거렸다.
이곳은 좀 시골이고....
꼭 그래서는 아니겠지만...
매너가 꽝인거 같다....
남편까지 밉다.
꼭 자기 같은 사람들하고만 어울리는군...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