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맞벌이 부부
바쁜 신랑~ 그래서 많이 배려해준다는게 저녁밥이라두 같이 먹는단다
저녁먹고 다시 회사간다.
오늘도 어김없이 전화와서 저녁먹으러갈께
땡하고 준비다 해가는데 소식이 깜깜이다.
늘 이렇다. 좀 늦는다고 전화한통없고,6시퇴근해서 인제 7시 30분이 넘어간다.
찌개에 넣을 당면은 찬물에서조차 팅팅불었다.
안 오나보다싶어. 아이랑 먼저먹고, 설겆이 까지 다했는데 8시30분이
넘어서야 밥달라고 들어온다.
같은 직원까지 데불고.
이젠 화도 안난다.
같이 온 직원은 밥상도 들어주고, 밥도 모자라면 알아서 더 담아
먹는데 이놈은 밥! 김! 물! 눈은 티비에 고정한체 !~
티비보면서 낄낄웃어대는 웃음소리는 소름끼친다.
내먹릿속은 온통 남편에 대한 기분나쁜것만 생각하기에 바쁘다.
돈도 못벌어다줘! 자상하지도 않아! 술,담배 골수분자! 지 마누라는
늘 운전기사! 밤에 힘도 못써!게다가 독자야!피부도 드러워~
나도참 내눈 내가찔럿지싶다.
다행히 오늘은 멀리~ 멀리~ 출장갔다.
내가 무슨 낙으로 사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