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고민이라면 고민일수 있습니다만 결정을 못내리겠기에
경험있으신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는 경기도 안양에 살고 있습니다.
결혼8년차 7살,4살 두아이가 있고
2년전 아파트분양받은 것 내년말 입주예정 인데 현재 분양가에서 프리미엄이 7천만원이나 올랐답니다. 그래서 24평 시세가 2억천만원이죠.
생전처음 분양받은 게 성공적이었다고나 할까요
우리부부는 궂이 아파트로 돈을 벌고자 한 생각도 없고, 그저 아이도
키우기에 좋은 환경이면 그만이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막상 분양받은
아파트가격이 오르고 하니 정말 아파트라는 것이 돈이 되긴 되나보다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죠.
아이는 둘이고 분양아파트는 s건설,대단지,여러가지 입지여건이 참 좋은 곳이랍니다.
정말 그곳에서 살려고 했는데, 아이들 아직 어리고 분양받은 층수가
23층이나 되고 또 24평이라 좁은 것도 같고 그래서 평촌에 조금 낮은 쪽으로 32평으로 대출 5천정도 내어 옮겨볼까 어쩔까 고민중입니다.
현재 살고있는 빌라도 천만원 정도 올라 팔고 1년정도 전세로 있다가
입주싯점에 (잔금지급전에) 보고 팔고 예정대로 평촌으로 가야될지,
지금 모든 것 다 정리해 가야될지,아님 분양받은 아파트 그대로
입주해 한 3년살고 옮겨볼까 어쩔까 판단이 안섭니다.
아이가 내년에 입학을 하는데 여기에 다니는 학원도 있고 사귄친구도
있는데 지금가게 되면 아이가 좀 힘들어할 것 같거든요.
그리고 분명한 건 지금 살고 있는 집 8년동안 손을 안봐,장판 벽지
엉망이고 짜증밖에 안나 벗어나고 싶은 맘 너무 가득하거든요.(한집에
오래 살은 사람은 제 심정 이해하실거예요)
남편과 나는 참으로 결정을 못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