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서늘해지니, 화장해도 범벅이 안될거 같아서,
모처럼 거울앞에 앉아 화장을 하는데.......
작은아들 옆에서 보다가 한마디한다.
"어디 갈라고 화장해??????"
"얌마!! 어디 나가야 화장하냐??
이뻐 보일려구 그런다 왜??" 했드니...
" 그건,,,,,,,,엄마 가짜 얼굴이야. 이십오세야," 한다.
이십오세??? 젊어보인단 얘긴지......
" 엄마 화장한거 싫으니?"
"엉....그냥 얼굴이 더 좋아"
에구............
평소에 열심히 화장했으면, 아들한테 저런소리 안 듣는건데..
울 작은넘......여덟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