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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가짜야@@@


BY 아침햇살 2002-10-09

날씨가 서늘해지니, 화장해도 범벅이 안될거 같아서,

모처럼 거울앞에 앉아 화장을 하는데.......

작은아들 옆에서 보다가 한마디한다.

"어디 갈라고 화장해??????"

"얌마!! 어디 나가야 화장하냐??

이뻐 보일려구 그런다 왜??" 했드니...

" 그건,,,,,,,,엄마 가짜 얼굴이야. 이십오세야," 한다.

이십오세??? 젊어보인단 얘긴지......

" 엄마 화장한거 싫으니?"

"엉....그냥 얼굴이 더 좋아"

에구............

평소에 열심히 화장했으면, 아들한테 저런소리 안 듣는건데..

울 작은넘......여덟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