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임신 7주차맘인데요 어찌나 속이 울렁거리는지
아주 죽겠답니다. 다 토해내거나 하진 않지만요
그냥 헛구역질에 하루종일 차멀미하는 그 기분...
그때마다 찬걸 마시기도 하고 물을 먹으면서 가라앉혀
보기도하지만 먹는 그 순간뿐이구 거의 하루종일 기분이
나빠서 매사에 짜증이 늘고 걷는 것두 귀챦아서 누워서
지내니 남편보기에도 하루이틀이지 좀 미안타싶습니다.
아직 입덧이 한달은 더 남은것같은데...생각만해도 끔찍
하고 괴롭답니다. 임신소식을 안 첫날의 그 기쁨을
생각하면서 위로를 해보다가도 속이 미슥거려서 ...
거기다가 첫아이가 그런 저한테 뭐해달라고 하면
괜시리 들어주지도 못하면서 짜증을 내는군요.
아이한테도 미안하고 저자신도 괴로운데 책을 보고 진정시키는
방법들을 보면 그건 준비하느라 더 힘들것같은 방법들인거
같구 쉽고 간단한 입덧퇴치법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지금도 자다가 속이 뒤집어져서 차라리 컴이라두 하면서
정신을 다른데 분산시켜보려고 이렇게 앉아있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