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날짜까지 받아놓고 이제와서.흑흑흑...
대학 3년때부터 사귄 여친과 결혼 하겠다기에
별로 마음엔 들지 않지만 지들이 좋다는데 어쩌겠는가?
부모님 만나보고 그네들이 원하는대로
해 주는게 젤 좋은 방법이라 생각하고
결혼 날 까지 받아논 상태다.
그런데 아침에 여친이 너무 힘들게 한다고
안하겠다나. 이제까지 사귀면서도 그걸 몰랐단 말인가?
청첩장 까지 다 돌리고 이젠 식하는 날만 기다리면 되는데
서로 좋은 면만 보여주다 보니 속 마음은 하나도 몰랐는가 보다
하긴 결혼해서 살다가 아들 딸 놓고도 헤어지는 사람도 부지기수인데
잘 생각해 보라고 했지만 가능성은 희박하다.
아들의 그 쓸쓸한 뒷 모습 엄마로서도 도움이 되지 못하고
지켜만 보고 있어야 하나?
마음이 아프다 한 며칠 아무말도 안하더니
그런일이 있었나보다
뭐라고 말할 수 없지만 인연이 아닌가 보다 라고
생각하니 맘이 편하다.
이런 경험이 있는 사람 있나요?
둘다 너무 힘들것 같은데
이걸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