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편지를 보냈죠.
당신이 잘들어가지 않는 계정으로 보냈어요.
언제 읽어 보려는지 알 수는 없지만
뭔가 수치스러운 것을 까발려 진 것처럼 아주 묘하군요.
당신이 날 욕하지 않길 바래요.
내 입장이 당신에게 다가갈 수 없는 그런 상황이니까.
이 여자 제정신이 아니군. 할테죠.
이해 해줘요.
사람의 감정이란 게 통제가 쉽질 않으네요.
좋은 친구이고 싶은데 당신은 어떤 마음인지.
날 어떤 대상으로 여기고 있는지.
벌써 잊은건 아닌지.
그저 함께 웃고 우는 친구. 좀 더 다정한 친구 이고 싶은게
내가 해선 안되는 욕심인가요.
친구 하기도 어려운 아줌마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