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은 진짜 한다. 그래서 이 난리다.
sunny, 2002/10/22 오후 9:42:44
이회창, 정몽준, 김종필도 정치개혁한다고 한다.
이거 안한다고 하는 정치인 아무도 없다. 그런데 우리나라 정치가 왜 이 모양이냐?
지금까지 모든 정치인은 말로만 한다고 했다. 처음에는 하는척 하다가 항상 흐지부지 됐다. 아예 시도하지 않기도 했다.
그래서 국민들은 정치인이 좋은일한다고 말하면 기대는 순간적으로 하지만 믿지는 않는다.
이게 한국정치의 현실이었다.
그런데 노무현은 자기말에 대해 책임을 지려고 한다.
지역감정을 없애자고 하면서 스스로 몸으로 부딪혔다. 그러던 그가 정치자금 투명하게 모으고 공개하겠다고 했다.
정치자금 투명하게 모금하고 있다. 전국이 들썩이고 있다.
세부 항목정리 등 제반 작업 끝나는대로 공개도 하겠단다. 공개하리라고 믿는다. 왜냐 노무현이 하겠다고 했기 때문이다.
노무현의 등장으로 신문사 정치인들은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다.
이노마가 당선되면 언론사 세무조사도 "진짜" 법대로 할것 같고 정치개혁도 진짜로 할것 같다.
언론사나 정치인들은 더 이상 단물빨아먹기 어렵다고 본다.
이회창이 법대로 한다고 겁먹을 언론사, 정치인 없다. 정몽준이? 아무도 겁안먹는다. 콧방귀 뀌고 만다.
그러나 노무현이 한다고 하면 바짝 긴장한다. 왜냐 노무현은 한다면 진짜로 할것임을 알기 때문이다.
당연히 그들은 이런저런 이유 들이대며 흐지부지 전술을 편다.
조중동과 힘을 합쳐 노무현이 가지고 있는 조그마한 흠결을 부풀리고, 현실상 어렵다고 여론몰이하고,,, 그래도 안되면 이런거 하는 사람은 급진적이라고 몰아세운다.
이런 전술이 통한 이유는 지역감정때문이었다. 지금까지의 정치인들이 그랬듯이 이왕 지켜지지 않을거라고 생각하고 지역감정에 따라 선거해 왔던 것이다.
그러나 노무현은 다르다. 국민들도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 자칫하면 지역감정이 안먹힐지도 모른다.
조중동, 한나라 국회의원, 심지어 민주당 국회의원 일부도 이것을 두려워한다. 그래서 어떻게든 막으려 한다.
현재 정치권과 조중동이 기를 쓰고 노무현의 바짓가랑이를 붙들고 늘어지는데는 이런 내막이 있다.
문제는 힘겨루기다. 노무현을 지금까지처럼 말로만 재혁하겠다고 생각하겠끔 이미지메이킹하는 것이 조중동과 한나라당, 그리고 일부 민주당 떨거지들의 전략이다.
그들의 전략이 먹혀들면 정치개혁 당분간 어렵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정치개혁에는 절대 찬성하지만 막상 선거때만 되면 지역감정에 따라 투표했는데,,, 이번에는 바뀔까?
바뀔것이다. 왜냐? 노무현이 개혁한다고 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