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같은 마누라. 최악이다.
남편 알기를 뭘로 알고 성질 더럽고 쌀쌀 맞고 요리 솜씨없을 뿐 아니라 취미 없고 남편보다 술 잘마시고 ...퇴근해보면 밥 안하기 다반사 집구석은 엉망진창.
나도 내가 이런사람인줄 몰랐답니다.
무엇이 날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으로 알뜰하게 살고 남편을 하늘로 모시며 시집식구에게 몸을 바쳐 봉사 하며,
남편이 퇴근 하기전 청소하고 웃는 낯으로 대하고 아이만 키우고
남편앞에선 낮에는 신사임당. 밤에는 요부.
난 이러지 못함니다.
우리딸 , 내가왜 열심이 가르치는 지 아십니까?
5살 내딸에게 너는 결혼 하지 말라고 합니다.
여자는 소가아니고 인간 입니다.
남자와 똑같은 인간 이라구요.
똑같이 귀하게 자랐고 교육받았건만 왜?
남편 그늘아래 안주하길 바라는지.
같은 여자로써 묻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