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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무너지는것같아요


BY mnghsh 2002-10-30

안녕하세요..전에 여기서 상담을 올린적이 있는데
제게는 첫사랑입니다 여러이유로 결혼을 하기로했었는데
아픈상처를 다 어루만져주던 이가 차라리 몰랐으면 좋았을것을
고웹상으로 이리저리 사이트검색도중차라리 몰랐으면 좋았을것을
부끄럽지만 모든것을 고합니다제가 제 자신을 추스리지 못해
세상살아온 연륜이 있으신분들께 상담을 요청합니다
저는 23으로 17살때부터 병드신부모님을 간병해왔습니다
부끄럽지만18살때 일끝나고 돌아오는 새벽에 강간을 당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치욕스럽기에 세상의 남자들을 사람으로보지않았습니다
몸으로 뛰는 노동으로 호프집 아르바이트며 모든일들을 가리지않고
살아오다가 변하지 않는 굴레를 뛰어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주경야독으로 검정고시에 자격증까지 쥐게되어 회사에 입사하 사람답게 사는것을 느꼈습니다 그곳에서 이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회사에 다니지만 제가 버는 60만원으로는 사는게 너무 힘이들었습니다
공부하고싶었습니다 좀더 나은 삶을 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새벽에 주차장이며 문방구에서 아르바이트하며 돈을 모아
공부를 했습니다 이남자는 저하고 10살차이납니다
그런제게 다가왔지만 저는 남자들을 사람으로보지않았기에 아무동요도이지않았습니다 그런데 그가 제가 회사다니며 아르바이트하는걸 알고는 제게 힘내란말과함께 세상에서 받은상처들을 감싸주었읍니다
제겐 빚이 있습니다 부모님의 병원비는 제게는 너무도 큰벽입니다
냉정하다는 제가 변했습니다 사랑이란것이 세상에존재한다고 믿었습니다 결혼을 약속하고 오빠가 절도와주기시작했습니다
경제적으로도움을 주었습니다 오빠부모님도 뵈었고 ..
혼전엔 관계같은건 하지않는다던절 지켜주던 이었습니다
그러던 이가 변했습니다 제게 한번 두번 계속 요구하고
저는 지쳐갔습니다 하지만 참았습니다 사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명절날 오빠친척집에서 전화가 왔었는데 절피해 전화를 받는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문득 회사에서 일할때 절 만나기 전에 아가씨는 양다리 걸쳤다고 보지않는다던 그였습니다
시간이 지난후 다른이에게서 들었습니다 그여자폰번호
저는 의심하고 싶지않았습니다 저를 질책하며 인내하고 인내했습니다
갑자기 일도안하고 방황하며 놀러다니기만하였습니다 저때문에 힘이드나싶어 죄책감에 시달려 악몽을 꾸었습니다
임신압박감에 피임이란것도 제대로 몰라 산부인과에다니기만하였습니다 만연된 아픔에 오빠는 제게 경제적으로 도와주었던 걸 탓하더군요 저는 아르바이트하여 돈을 다 주엇습니다 저는 예전의 오빠를 잊을수가없었습니다
좀더 정확히 말을하면 마음의 문을 닫은 제게들어와서
아물지않은상처를 더깊이 파헤쳐버렷습니다
아직 전 너무아파서 산부인과에 다닙니다
한 시간전쯤 오빠의 동호회 모임(웹)에서 개인프로필이 담겨져있는것을 보고 통곡을 하였습니다 그여자의 이름은 몰랐으나 전화번호하나만큼은 기억하고있었습니다 일치하는 전화번호.....
저는 무엇인지...비록 잃은것은 많아도 이번만큼은 믿고싶었습니다
하지만 하지만 지금 제 자신을 감당하기 너무도 힘이듭니다부모님께 죄송합니다 여자는 가시나무새라고 하지요
삼종지도라는 여자들의 일생,,,,,
부모님이 건강하실때가 그립습니다 추악한 제 자신과
정결하지 못한 몸과 제자신을 모르겠습니다
제가 할수있는거라곤 눈물밖에없네요세상의 남자들을 저주합니다
제게 조언좀해주세요미쳐버릴것만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