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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과 번민으로 속이타들어갑니다


BY 서은영 2002-10-30

안녕하세요

1년남짓 교제기간을 가진 남자에게 35,000,000 이란 거금을
빌려주었습니다

빌려준 이유는 간단합니다

사업을 하는 그사람이 돈이 급하다며 몇일만 쓰고 주겠다고 해서
긴가민가 하면서도 사랑하는 사이니까 믿고 빌려주었어요

근데 ,,,
돈을 갚아달라고 말을해도 지금형편이 안된다며
차일피일 미룹니다.

그렇게 빌려가서 구체적인 상환계획도없이
무작정 준다 / 기다리라 ... 이런말만하기에
제가 좀 거칠게 나갔습니다

거칠게 나갔다고해서 제가 욕을한것두 아닙니다.

법적으로 제가 걸고 넘어갈수있는 공증된 차용증이나 약속어음을
작성하자고하면 ,,바쁘다면서 도무지 만나주지 않습니다

저는 직장에 다니는 관계로 그남자를 쫓아다닐수있는 처지가
아닙니다

전화로 욕설이 오가고 ...관계는 100% 깨졌습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이 남자가 저에게 보낸 서류가 있는데

인감증명서와 인감도장이 날인되지도않고 , 지장을 찍은
현금보관서 / 차용증 /지불각서

이렇게 서류를 보내왔습니다

지문날인 한 것도 제가 보지않았으니
다른제3자 의 것일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

어떻하면 이 남자에게 돈을 받아내고
혼내줄수있을까요 ...

지금 스트레스로 인해
급성위염과 두통으로
하루하루가 고통스럽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