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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


BY 강아지 2002-11-14

2002년 11월 13일 수요일 오후 11:42 우리 신랑은 또 집에 없다.. 너무 싫다.. 매일 집에 혼자 있는 내가.. 우리 오빠는 나한테 별 관심이 없다.. 우리 오빠가 나한테 관심이 없으면 누가 나한테 관심을 가져주지?? 집에 있는 강아지들이랑 나랑 틀릴것이 없다... 같이 집을 지킨다는 면에서 말이다.. 집에 있으면 티비보고,,, 아님 나가고,, 나와 우리 아기한테 관심이 없다.. 그래서.. 난.. 무지...... 슬프다. 밖에 나가서 고생하는 것도 알고, 집에 오면 맘 편하게 해줘야지 하면서도 속상한건 어쩔수 없나보다. 예정일이 한달도 남지 않았다.. 한달도 채 남지 않았는데 나한테만 신경써 줄순 없나? 설거지가 이틀 삼일 쌓여 있어도 그냥 지나치면서 남에 일엔 너무도 열심이다. 물론 사회생활 중요하고, 밖에서 인정받으면 내가 좋은거지만, 속이 상하는건 어쩔수 없나보다. 같이 먹은 그릇.. 누군 첨부터 설거지하는 사람인가?? 설거지 하는거 어렵지 않다.힘든 설거지보다 쉬운설거지가 더 많다. 5분도 채 안걸릴때가 많다.. 힘들어서 하기 싫은게 아니다.. 누가 내맘을 알려나,,,?? 지금 아님 언제 나한테 신경써 준다구,,, 너무 무심하다 돈만 벌어다 주는게 전부가 아닌데 말이다.. 임신기간동안 한번두 내가 먹고싶다는거 같이 먹은적 없다.. 돈관리를 내가 하기때문에 한푼이라두 아낄려구,,그냥 참았다.. 물질적으루 못해줘두 정신적으루 얼마든지 보상(?)받을수 있는뎅,, 하루 24시간중 잠자는 시간 7시간,, 나머지 17시간중 나랑 오빠랑 함께 있는 시간,, 4시간에서 5시간,, 오늘같은날은 2시간,, 이중 티비 보는 시간까지 빼면,,? 얼마나 함께 있는걸까,, 정말 아주 가끔은 집지키는 개같다... 주인오면 꼬리치구,, 주인이 볼일 있음 나가버리구 그럼 또 막연하게 기다리구,,,,, 주인이 예뻐해 주기만 기다리는 강아지,,, 그게 나다.. 내이름과 나,, 정말 다른인물같다................................................." 나 이쁨받구 살았는데.. ----------------------------------------------------------------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두 혼자 있으면 자꾸만 자꾸만 우울해 진다... 하루종일 말두 안하구 입에서 ??은내가 난다. 조금 있으면 오빠가 오겠지? 그리곤 피곤하다고 자겠지 낼아침 7시면 일어나서 출근을 하겠지? 그리고 난 하루종일 오빠를 기다릴테지,,,,,, 그냥 푸념이에요 욕하진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