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하나
우리 가게는 공동 화장실을 사용한다.
화장실은 남녀 공용 오로지 하나이다.
어느날 화장실에 앉았다. 그 날은 장날이었다. 할머니들이 미장원에 파마하러 오는 날이다.
화장실 옆집이 미장원이다.
그렇지 않아도 힘든 상태 ...
끙끙거리는데...
똑, 똑
그래서 내가 팔 뻗어 똑, 똑....
그러자 밖의 할머니 하시는 말씀(매우 성난 목소리)
" 아니, 안에 사람이 있구만.. 왜 문도 안 열어 주는겨?"
스토리 둘
이건 우리 직원 얘기.
이제 차 뽑은지 한달.
운전대 잡은지도 한달.
주차를 하기 위해 주차장을 뱅뱅 돌다 드디어 발견한 자리
앞에는 트럭 옆에는 자가용들.
애써서 애마 마티즈를 주차 하려는 순간 !
앞의 트럭이 뒤로 후진을 하는 것이 아닌가?
그때 우리 직원
차 안에서
" 앗! 아저씨! 안돼요!"
결국, 꽝!
그녀에게 있어 크락숀은 장식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