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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켁@켁@. 이 목은 놔주세요.☆ --실수 씨리즈(1)--
BY 안지노 2002-11-27
술한잔하고 택시를 탔다.
뒷좌석 안쪽으로 들어가려면 기어들어가는 자세를 취해야한다.
뒤에서 동료가 빨리타라고 재촉을하는 바람에
빨리들어가려고 운전석 등받이위에 솟아나와있는
운전기사 머리받침대을 거머쥐고 힘을 쓰며 몸을 안쪽으로 밀어넣었다.
이때 ''켁@켁@ 아저씨~~~ 이 목은 놔주세요.''애절한 외침이 들렸다.
머리받침대인줄 알고 거머쥐고 힘을 준 것이 다름아닌 운전사의 목이였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