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 나가있는 남동생에게서 전화가 왔어요.
회사로 전화가 왔는데 카드가 연체 되었다고... 국민카드라고 그랬다는데..
남동생은 카드 발급한 사실이 없는것 같은데 연체가 되었다면서 확인 좀 해달라고요.
그래서 국민은행으로 전화를 했더니 카드 발급 사실이 없다면서 국민카드라고 그랬냐데요? 그래서 그런것 같다고 주택은행이랑 통합이 됐으니까 혹시 그럼 주택은행카드인지 확인해 달랬더니 역시 주택은행도 발급사실이 없다는 거예요.
그런데 참 이상하죠 석달전쯤 친구가 놀러 왔는데 그친구 친정아버님께 전화가 왔는데 동생의 경우와 똑같은 경우더라구요. 그런데 그 친구 경우는 집에 전화번호를 남겼다면서 거기로 전화하랬다네요.그 친구 황당해서 전화를 했죠. 역시 발급 사실이 없고 회원이 아니라는 메세지만 듣고 전화를 끊고, 다시 연락이 오면 확실한 전화번호와 이름을 받아 달라고 아버지께 부탁하는걸 봤어요.
혹시 이런전화 받아보신분 계신가요? 어쩐지 찜찜~해서요.
누가 장난하는것 같기도 하고, 카드회사에서 이런 오류를 범하지는 않을것 같고, 전화로 연락이 왔다는 것도 이상하고...
혹시 누군가의 장난이나 사기라면 조심해야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