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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살다보니 이런날도...


BY 고.1엄마 2002-11-29

제아들 이제 고.1인데요...
여태...(10년동안..)
그흔해빠진 상장하나 안받아오더군요.
(왜 흔하냐면..제가아는 집의 애들은 상을 쌓아놓고 있거든요...)
초등학교 졸업식때도 맹송맹송...
중학교때도...겨우..개근상...
교무실에서 쌤들 마신 찻잔 청소 몇년씩 지가 다~~하고...
아이가 착하긴한데...
성적이 별로였어요.
그런데...
1달전에 한글날 글짓기에서 장원 (교내)
상을 받아오더니(아빠하고 사이가 별로인데도
아버지란 제목으로 시를 썼는데 담임..
선생님이 감명을 받았다고..내용을 제가 몰라서 궁금해요..)
이번 시험에서 성적이 평균 ..10점이 올랐네요...
과목점수가 들쑥 날쑥...58점 48점 84점..이런식이었는데...
이번에는 고르게 85점 대가 나왔네요...

최하 85점 최상 92점...평균..85는 된다네요...
성적이 안오르니 (아빠가 무섭게해요...)
집안이 가시방석...같았어요...
아이가 자신감을 얻었는지...
아무튼 저도 이런날이 있군요....
아들아 계속 전진하기 바란다...
(공부잘하는 자녀두신분들은 제가 우습게
보이실지 몰라도 저에겐 심각한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