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뵙고 싶습니다..


BY hyangin 2002-12-06

아버님...
불러도 대답없는 아버님영정을 쳐다보며
목이 메어 옵니다.
우리 곁을 떠나 가신 지
어느새 일년이 훌~쩍 지나버렸습니다.
말씀없으시던 아버님이시기에
웃으시던 모습밖에는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살아계실 때 손이라도 따뜻하게 잡아드릴 껄...
다정하게 팔장끼고 나들이라도 한번 해드릴 껄..
이제서야 소홀했던 부분들이 가슴에 사무쳐옵니다.
가슴팍을 헤집는 겨울바람만큼이나
아버님의 따뜻한 정이 그립습니다.
행여 꿈에라도 뵐 수 있을까 하지만
아버님은 진정 이 며늘에게 섭섭함이 많으셨던가 봅니다
한번..한번만이라도 다녀가시면 안되시는지요..
아버님... 뵙고 싶습니다...
아버님의 따뜻한 정이 그립습니다..
진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