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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노후보를 안찍고자 하는 이유..


BY qodhrdl 2002-12-06

그가 청문회스타로 등장한 이후 난 그의 팬이었다.
이후 그는 아픔과 시련을 맛보기도 했고,돈없고,힘없는 약자를
대변하기도 하며,여뉘 사람이 하기 힘든 말도 거침없이 하며
소신이 분명해 보였다.
그러던 그가 DJ와 합류하면서 부터 나는 서서히 그에게 실망을
했다. 그러나 DJ가 대통령이 되면서 그분 역시 질곡한 정치인생을
경험하셨기에 잘 하리라 믿었기 때문에 노무현 후보를 내 마음속에
받아드렸다. 민주당이 5년 집권하는 동안 그는 장관도 하고 민주당
최고위원을 지내는 등 화려해 보였으나, 몇번의 선거에 몇번을
낙선하면서 그는 정치적 위기감을 느끼었으리라.
연초 당내 경선을 통해 그는 후보감이 되었고,노풍에 기세등등했지만
당내에서조차도 예정된 후보라는 명분에 분열감이 있었다.
(민주당내에서 전라도 지역이 아닌 경상도 후보를 내세우기에 국민들에게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 강한 성향의 노후보를 점찍었다는..)

각설하고..
1>그는 용감무쌍하지만 다혈질이다(요즘은 방향을 선회한 듯함)
2>그는 인간적이긴 하지만 친화력이 없다.
3>그는 상황논리에 강하지만 일관성이 없다(내가 가장 싫어하는 이유)
이건 정몽준 후보와의 단일화 토론에서 정후보도 지적했던 부분.
4>현정권이 집권하는 5년동안 얼마나 많은 부정부패,의혹,각종게이트
가 있었는가? 그는 민주당내 경선에서 뽑힌 후보다. 엄밀히 말하면
민주당내 당원들에 의해 뽑혀진 후보다. 전체국민이 뽑아준 양
흥분하고 있다. 정몽준 후보와의 단일화에서도 그렇다.
두사람 다 이회창 후보가 절대로 되어서는 안된다는 이유만으로 당
일화에 합의했다니 (정치적 성향이 틀린 두사람이)..참으로 어이없
다. 차라리 정몽준 후보가 기호 3번으로 후보등록하는 것이 더 나았
을 것을..(다음을 기약하더라도)
5>그는 엄연히 민주당 후보다. 그냥 무소속의 노무현후보가 아니다.
오늘 어느신문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그의 신문광고에서는 민주당이
이라는 활자를 작게 인쇄해 광고가 나와 있단다.
그역시 민주당이라는 것이 부담스러웠을까?

이런저런 이유로 그는 여러장점도 많이 있지만 그는 대통령감은
아니라는 지극히 내 개인적인 생각이디.
또 여러사람에게 욕먹는 소리가 되겠지만 그의 아내 권여사도 그렇다.
그의 결혼생활에 남편을 위해, 또는 자신을 위해 너무 노력하지 않은
듯하다. 형편이 어려워 하지못한 공부 훗날 충분히 할 수 있지 않았을까? 갑자기 달라진 위상에 옷이며,얼굴이며 아무리 치장해도 여상중퇴라는 그녀의 학벌이 나는 받아들여 지지 않는다. 잘되면 한나라 대통령의 아내 영부인이 되지 않는가? 내가 너무 유치하다고 질책하실 분들 많을줄 알지만 분명 내 개인적인 생각이란 것을 ...
대통령이란 무엇인가? 얼마나 중요한 자리라는 것을 우리 국민은
다 알고 있을 것이다.
흡사 연예인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십대들 마음으로 한 나라의
대표가 결정된다면 그 나라의 미래가 어찌 될까?


난 이회창 후보 지지자는 아니다. 아니 정치 외교적안목,경제감각
풍부한 정몽준 후보 지지했었는데, 어이없는 후보 단일화 때문에..
그도 무척 후회 하고 있으리라.
차라리 한나라당을 부패원조당이라 하고 민주당을 부패신장개업당이라
발언한 민노당 권영길 후보를 지지할까 생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