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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바뀐 생일


BY lhs8158 2002-12-07

어제가 우리신랑 생일이었네요
친정언니랑,우리신랑생일이 5일차이가 납니다.
어제아침에 동생한테 문자(부산언니생일이야,전화해줘) 남겼지요.

조금후에 부산에서 전화가와서(언니 생일축하해,미역국 먹었어)
라고 했습니다.
언니왈 (내생일이 아니라 니신랑 생일이다, 지신랑 생일도모르고ㅈㅈㅈ,,,) 달력을 확인하니 착각이지 뭐에요
아침도 안먹고 출근했으니 ,,미안타 신랑아,,,
전화하니, 제가 일부러 안주는줄 알았답니다.(자기 미워서)
아무리 미워도 생일 아침을 안주겠습니까

퇴근후 시장들려서 밥하고,미역국, 잡채, 닭도리탕에 빈대떡에
꼬막에 저 무지 힘들게 음식만들어 한상차렸습니다.
참나,고맙다고도 안하고 맛있다고도 안하네요
입덧하는 동생도 안먹고,,,음식만 남았네요
오늘아침에 굴넣고빈대떡부침 신랑 싸줬어요
회사가서 먹으라고,,, 좋아합니다.

그래도 음식남았는데 먹으러 오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