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을 하셨는데
많이 힘들어하세요.
모두 잊고 활기있게 사시면 좋겠는데
먼저 사시던 곳에서 서울로 이사를 오는 바람에
이웃도 별로 없구 친구도 없어요.
함께 이따금 등산도 하고 이야기 나누며 외롭지도 쓸쓸하지도 않은
새삶을 누릴 수 있을만한 좋은 남자분이 없을까요.
홀로되신 남자분이 주변에 계시거든 제게 메일을 보내시거나 리플달아
주세요.
원만하고 너그럽고 넉넉한 분이면 좋겠어요.
반드시 재혼을 염두하고 하는 말은 아니구요 만나서 좋은 친구로 지내시다가 그 이후는 본인들이 알아서 하시는 거니까요.
제 엄마의 지나간 가슴아프고 힘든일을 잊게 해주실 좋으분을 만나길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