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어느 국가를 막론하고 국민이 살기 위한 주택가격 떨어질까봐 걱정하는 나라는 대한민국 뿐인 것 같다. 오르는 가격 감시하기도 바쁜데....
누구말대로.. 서울집중을 분산하기 위해 건설된 일산, 분당 신도시들이 생겼다고 서울 집값이 떨어 졌던가? 행정수도 이전에 대해 집값하락이라는 '선정적인 단어'를 가지고 둘러대는 한**당의 후보자를 보며 참 가슴이 아팠습니다. 누구에게 어떤 말을 듣고서 공부를 했는지는 모르지만... 집값때문에 울고 웃는 일반 서민들에게는 한번쯤은 고민을 하게 만들겠죠?
지금 집을 가지고 있다고 하락을 걱정하시는 분들... 우리 자녀가 자라서 결혼을 할 무렵 지금보다 더하면 더했지 서울수도권 지역 집값은 크게 달라질 것이 없습니다. 그 아이들에게 우리가 걸어온 길을 그대로 밟도록 반복하게 될 것입니다. 피부로 느끼시지 않나요?
수많은 주택이 공급되어 물량적으로는 안정이 될지 몰라도 자기 집 마련은 인생의 커다란 과제일뿐입니다.
의식주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주택은 가장 기본적인 삶이 조건입니다. 대다수의 국민들을 생각한다면 적정 집값은 너무나 당연한 것인데... 지금 오를대로 오른 집값을 가지고 '떨어지면 서민들은 어떻하냐?'니요. 집없는 서민들이 더 많은게 현실 아닌가요?
행정수도 이전여부를 떠나서 적정집값에 대한 고민이 전혀 없는 것 같은 모 후보의 얼굴에 뭐라도 뱉고 싶습니다.
그런 발언에 설왕설래 말하는 몇분들을 보면서 한국인은 부동산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을 원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꾸 떨쳐버릴 수 없는 생각이...
한**당은 극소수 가진자들의 대변인이 틀림없다는게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