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하지만 제가 오늘...작정하고 자식자랑좀 하려구요.^^
그래서 얘기인데....먼저,양해를 구합니다.^^
여섯살 먹은 아들아이가 엄마인 저와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가 뮨득 이런말을 하더군요.
"엄마만 보면 난,사랑이 가득차는것같아...."
여섯살 먹은 남자아이가 뭔말을 이렇게 감격스럽게 하는지....
그래서 칭찬을 해줬더니....
"엄마한테 칭찬받으니까 너무 기분이 좋으네..."하면서 또,엄마얼굴에 뽀뽀를 쪽....
서른후반으로 엄마된지가 벌써 12년째지만 정말 감격,또 감격....
얼마전엔 제가 아파서 침대에 누웠다가 잠시 거울을 들여다보는데 아들아이가 와서는 한다는 말이....
"엄마는 너무 예뻐...."
"엄마가 아파서 머리도 못 감고 지저분한데 뭐가 예뻐?"라고 되물었더니 또다시...엄마를 꼭 안아주면서......
"그래도 엄마는 예뻐....엄마는 항상 예뻐..."
또 한번은 밥을 먹다가 한다는 말이....
"우리 예쁜 엄마는 요리도 잘하네...엄마 최고!!"^^
여섯살먹은 아들아이때문에 정말,몸둘바를 모르겠고....
고맙고,눈물나고...
더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하네요.
이런게 자식키우는 재미란걸 새삼 느낍니다.
더더욱 노력하는 엄마가 되야겠지요?
그래야겠지요.^^
남편이 아들아이한테 우스게소리로 한다는 말이.....참,웃겨요.
"넌,엄마를 어떡하면 기분좋게 할까? 그것만 생각하니?"^^
아들만 둘인데...이렇게 작은아들이 애교만점의 아들이라니깐요.
그럼,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