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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서는 안되는 사람...


BY 천사 2002-12-17


사랑해서는 안되는 사람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늘 눈물 뿐인 사랑을 가슴 아픈 사랑을.
내게 다시 찾아온 사랑이 사랑해서는 안되는 사람입니다.
다 지나간 추억의 속으로 다시 들어가 그를 만나고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이건 아니라고 아무리 부정하고 몸부림쳐도
늘 그의 안에서 하루를 시작하고 닫습니다.
사람의 감정이 이렇게 복잡하고 힘든것인줄 예전에는 몰랐습니다.
그에게서 멀어질수록 커져만 가는 사랑을 어쩌면 좋을까요.
여기서 끝내야 한다고 다짐해 보지만 너무 힘이 듭니다.
오늘도 내 곁에서 떠나버리라고 문자와 메일을 보냈습니다.
난 자신이 없으니 나를 버리고 떠나라고
그리고 잊어 달라고 애원했습니다.
이렇게 하다 지치면 서로가 미워져서 잊을수 있을까요.
누군가를 잊어야 한다는 것이 보내야 한다는 것이
너무 힘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