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씨...
당신의 양심과 양식은 어디있나요 ?
그정도 위치의 사람이면 "책임감"이란 낱말의 뜻을 몰이해하는건 아닐텐데...
참으로 인간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한순간에 무너지는군요.
사업에나 충실하는게 당신이 할일인것 같군요.
내친김에 이회창 지지하겠다는건 아닌지요.
노무현후보님.. 큰일낼 사람과 5년간 일할뻔했군요.
정몽준..노무현과 너무 안어울립니다. 본인이 노무현씨를 지지하는 이유하고도 너무 안맞습니다.
노후보님. 오히려 위기가 기회란 말이 있듯이 이것을 계기로진짜 대다수 보통국민 일반서민을 위하여 약속했던 공약들이 소수특권층의 딴지걸기에중단없이 제대로 펼칠 수 있게 되기만을 바랄뿐입니다
21세기는 보통사람에 의한 보통사람을 이해하는아픔을 알고 정직하고 깨끗하고 올바른 길을걸은 사람들에 의해서만 이나라가 함께 가야됩니다.
그 수많은 시련을 당신은 겪었습니다. 선거를 약 9시간 앞두고도 그 시련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당신을 둘러싸고 달려드는 마지막 시련, 무자비한 비방과 배신들, 그리고 마침내 굳게 한 약속까지 깨뜨린 정몽준... 당신은 이겨야 합니다. 정말이지 당신은 이겨야 합니다.
이겨서, 신의와 믿음을 배신한 결과가 어떤지 우리 자식들에게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국민여러분들 모두 투표합시다.
우리 보여줍시다.
더러운 모략과 배신이 판치는 정치판에 새로움을 불어 넣어봅시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포기할 수 없습니다.
노후보의 당선이 발표되는 그 시각, 아직도 정신이 말짱한 한국 국민이라면 감격의 눈물을 흘릴 것입니다.
전 국가가 눈물의 도가니가 될 것입니다.
본인도 머나먼 타국에서 그 눈물흘릴 준비되어 있습니다.
현명한 선택을 진심으로 간곡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