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9시....지금 현재 노무현후보가 앞서가고있다.
가슴이 떨린다...9시 이후면 대략 윤곽이 나타난다는데
그대로 확정되기만을 바랄뿐이다.
예전에 여성들은 시사나 뉴스에 어둡고 정치에 무관심하여
남편이 뽑으라는대로..그리고 주위에서 권하는대로 무신경하게
대선에 임했던적이 많다.
허나...지금은 사정이 다르다.
인터넷사이트에서 많은것을 보고 듣고 그리고 자신의 결단을
내리고 실행할수있는 힘이 생긴것이다.
남편과 한달여동안 씨름을하면서 신경전을 벌였다.
남자들은 여자들만큼 인터넷세상을 모른다.
무신경하여 어지간한 부정과부패는 그저 있을수있는일로 치부한다.
노쇠한정치는 이제 그만...
티끌만한 의혹이라도 있는 후보자도 이제 그만...
여성들을 우습게 여기는 후보자도 이제그만...
남자들은 예나 지금이나 그저 그자리에서 맴돌고.. 여성들은
무섭게 변해간다.
작게는 남편에대한 아내의 승리이고...크게는 세대교체와 부정
의혹에대한 국민들의 투명한염원이 담겨있다.
여성표를 잡지못하면 대선에서 승리할수없다.
우리는 호주제폐지와 교육제도의 개선을 간절히 원했고 그 가능성을
열어줄 후보에게 표를 주었다.
21세기는 여성들의 힘으로 열어갈수있는 희망이 생겼다.
이미 네티즌의힘으로 월드컵응원의 역사를 창조했고 여중생사망
사건에대한 희망의촛불을 밝혔다.
앞으로는 부정과 부패에대한 감시감독을 강화시켜야한다.
자그마한 의혹이라도 있는 정치인들은 이땅에 발을 못붙이게해야
한다.
중년을 지내오면서 이렇게 치열하고 힘들었던 대선이 언제 있었나
싶다...자랑스러운 우리 21세기여성들..가슴이 벅차오른다.
세상은 이래서 살아볼만한 가치가 있는것이 아닐까싶다.
우리나라 호주제는 여자들의 피를말리고 아이들 입시까지 치뤄보니
교육의 문제점과 병폐가 너무심각하다...장난이 아니다.
이땅의 여성들과 아이들이 너무나 불쌍하다.
사이버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이어지는 대단한힘으로...
이제는 공약한사항을 하루빨리 실행할수있도록 감시하는일만
남아있는것같다.
현명하고 지혜로운 우리 여성들의힘으로 세상을 바꿀수있는
미래의날들이 서서히 다가오고있다....
새해는 보다 희망찬해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