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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이 엇갈린..


BY 하루. 2002-12-20

선거 전날 . 정몽준씨의 갑작스런 지지철퇴선언.
나 일반서민이 보기에도 좀 우스꽝스럽고, 그 밑에 있는 사람들도 능력없음에 화났다. 자기 윗분을 그리 관리 못하나..

선거 당일
늘 왠지 미웠던 이회창을 찍기는 싫었다.
사둔이 땅사면 배아프다는 말도 이유중하나다.
잘난인간. 늘 잘나기만하고 부유하기만하고, 나도 우리아들셋 다 군대 보내기 싫다. 군대 보내고 나면 엄청 걱정되고 슬플것같으다.
그래서 돈 많이 벌 생각이다 다 유학 보내버릴란다.

그래 2번을 찍었다.
허나 찍으면서 그나물에 그밥이 되지 않기를 바랬다.

어제 선거방송중
sbs의 아부적인 방송 . 확정선언을 어찌나 빨리하는지..
그리고 나서 mbc의 확정방송.

그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노 후보의 기자회견.
확정이 ?榮鳴煮?하나 선거 결과도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들뜬
기자회견은 좀
촌스러운 나한테는 우수꽝스럽게 보였다.
이미 이긴자로서 좀 더 느것하게 나올순 없었을까.

아마 그 측근들이 아부하느라고 난리를 쳤겠지..

제발 신중하고 무게있는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
우여곡절끝에 그리고 마지막까지 풍에 시달려,
극적인 성공을 하긴 했으나,
제발 이긴자로서, 그리고 대통령 자신의 입으로 심부름꾼이라고 하지 않았나..
서민들한테 불쌍한돈 뜯어내지 말고 재벌들, 부동산보유세등
가진자들한테 많이 걷어서 나라좀 똑바로 세우면 좋겠다.

우린 맨날 의료보험 30만원넘게내는데
이명박이는 15000원 낸다니 말이 안되는것 아닌가.
나는 1억짜리 지방아파트 한개 밖에 없는데 말이다.

하. 새로운 시대는 열렸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