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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원님의 시 (기쁨)


BY 37red 2002-12-23

기쁨 詩. 용혜원



웃어도 좋고
울어도 좋다
마구 좋다
신난다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
말하고 싶다
알리고 싶다
나에게 일어난 모든 일들을
이야기하고 싶다


모든 것이 다
내 것만 같다
안될 일이 없을 것 같다
모두 다 내 편
나와 함께 하고 있는 것만 같다


이렇게 사는 것이구나
그래서 그렇게들 좋아했구나
소리를 지르는 기분을 알겠다
입을 다물지 못하는 이유를 알겠다


실패도 성공도
모두 다 좋다


나의 삶에 자부심을 갖는다
나와 함께하는
놀라운 그분이 있다
나는 더불어 사는 행복을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