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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나이에 연애하기 힘드네여


BY 팅 2002-12-26

제..나이 33살..
한달보름전에 소개받은남자 31살..
말그대로 연하남자지여..
처음에는..나이도..이름도..아무것도 아는것 없이 소개를 받았어여
저하구 3년 넘게 속애기 다 하면서 가깝게 지낸분이있는데..
그분소개로 만나게?怜킵玲?.나중에 하시는 말씀이 사람이 너무 괜찮고 저하고 잘 어울릴것 같아서 꼭 만나게 해주고싶어서 나이와 고향을 애기 안해줬다고 하셨어여. 제가 연하와 특정 지역을 싫어하거든여.남자는 남자가 봐야 알수있다는고들 하잖아여..소개시켜준분를 믿고 그남자 가끔식 만나 다투어도 내가 모자라서 그런거지 자책하면서 좋은관계로 발전시켜보려고했어여..
어제..좀 다퉜는데..
사실..저스스로 잘못했다고 인정은 하고잇었어여..
코엑스 에서 선물샵에 들어갔다가..귀걸이 하나 사달라고했더니..
그러마 하드라고여..하나골랐는데..7만원 하드라고여..
그래서 전 좀 저렴할걸로 다시 고르려고하는데..
화장실간다면서 나가네여..
그러더니 핸드폰으로 그냥나오라고..
얼마나..민망하던지...
그 사람 전날 친구만나서는 양주 2병씩이나..시켜서 먹더니..
나..귀걸이 하나 사주는건 그리 아까운지..
자기두 미안한지..나중엔 전화로 미안했다고 하네여..
그래서 내가 생각이 짧았다고 저도 사과했죠..
그 정도에서 끝났으면 되는데..애기가 길어지다보니..
다른방향으로 애기가 흘러가드라고여
전 아직 그사람에대해 확신이없어여..
만나지얼마 되지도 았았고..그 사람에 대해서 아는부분도 극히 적고
그사람 고등학교 대학교를 장학생으로 다녔다는것도 어제 처음으로 알았어여..
그사람 엄청 깔끔하고 그리도 여자와 교제도 해본적 없고..여자와 잠자리해본적도 없다네여
자신은 힘들게 살아와서 꼭 필요한부분이외에는 함부로 돈을 쓰지도 않을뿐더러..결혼을 하게되면..살림전부를 여자한테 맡기지는 않을것 같다고하네여.
그리고 3년간은 오피스텔(본인소유)에서 살아야한다고 합니다.제 의향을 물어보대여..살수있느냐고..
그래서 전 여러가지 이유를 대면서 못산다고 했어여..
무지 실망을 하대여..
저를 만나면 만날수록 실망을 하게된대여..
그는 제가 사치스럽고 꿈속을 헤매다닌는 아주 철없는 여자로 보인데여.항상 저보고 어리다고 말을 많이해여..
겨울에 스키장 다니고 필요한 옷 구입하고 화장품사고...
그리고 버버리 가방 큰 마음먹고 세일할때 기달렸다가 하나 작년에 장만해서 들고다니는데..그런 제 모습에서 사치를 느끼나봐여..
결혼하면 하고싶은거 가지고 싶은거 마음대로 할수없잖아여..
그래서 제가 결혼전에는 가지고 싶은건 미리 장만해두려는데.
그 사람 자신은 중형차에 남자는 옷차림이 중요하다면서 메이커만 입습니다. 그러면서 저보고는 사치스럽다고 할수있는건지...


말 많이 하면 ..쓸대없는말 많이한다고 머라하고..
애교 좀 피울라고하면 그리 어리광 부리고 싶냐고 하고..
그 사람 만나면 말 실수할까봐 눈치보면서 행동하는 제자신이 싫어지네여..나이가 있으니 물론 결혼도 생각을 해야되지만..이렇게 드러내놓고 만나야될지 말아야될지 갈등하는 모습보니 자존심도 너무 상하고..
이러면서 꼭 남자를 만나야되는지...

그래서 좋은감정 남아있을때 그냥 그만 만나자고했어여..
제가 자신이 없더라고여..
그사람에 비해 제가 너무나 부족하고 그 사람에게 마음의 문을 열면 다칠것같은 두려움이 들드라고여..
저희 짧은 기간동안 참 많이 다퉜어여..자상하거나..저를 배려해주는 마음이 너무 적드라고여..머든지 상대적이라는 표현을 많이 써여..
제가 하는만큼만 하겠다는건지..원...
둘다 형제 많은 집안의 막내들이라서 그런지..서로 받기만 하려는거 같아요..
그 사람 나중엔 그냥 저보고 자기 오피스텔에 들어와서 살자하네여..
구럼 만나야되는지 말아야되는지 서로 이런 갈등하지 않아도 된다고..
저 사실..첫사랑(3살연하)한테 버림받고 남자를 가까이 하지못했거든여..
남자한테..적극적이지도 못하고..좋아하는마음 생겨도 스스로 마음접고 물러나납니다.또 다시 상처받을까봐 겁이나거든여..
그리고 전 첫사랑하고 결혼전제로 만났기에..잠자리도 많이했었어여..
그사람이 바라는 여성상은 전형적인 한국여인상같은데..
저하고는 거리가 너무 멀거든여..
그만 만나자고 했지만 제 성격이 우유부단해서 딱 끊지는 못해여..
그사람이 먼저 연락을 끊어줘야..저도 정리가 되것같은데..
계속 연락은 올거같고..
그사람..저한테 실망많이하고 자신이 바라는 여인상도 아닌걸 알면서 궂이 왜 만나려고 하는지..
우리 성격 안만는거 맞죠?
서로 조금씩 양보하면서 배려하려는 마음으로 노력하다보면 괜찮아질까여?
나이들어 연애하려니..무지 힘드네여..
저한테 문제가 많은거죠?